여성분들이 자주 접하게 되는 미용실! 그런데 머리에 염색약이나 파마약을 자주 쓰면 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? 미국 국립환경보건학연구소가 30대부터 70대 사이의 여성 3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머리 염색과 파마약 사용을 조사했다고 합니다. 얼마나 심각한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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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 암 발병률 커지는 파마약
여성분들 생식기관 암 중에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진 자궁암이 있습니다. 그런데 곱슬머리를 생머리로 만들 때 쓰는 스트레이트 파마약이 자궁암과 관련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. ‘헤어 스트레이트닝 크림’ 이 자궁암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.
연구진은 35~74세의 미국 여성 3만 3497명의 유방암 및 기타 건강 상태에 대한 화학 약품의 위험 요소를 식별하기 위해 약 11년 동안 추적 관찰했고 이 기간 동안 총 378명의 자궁암이 발생했다고 합니다.
추적 연구결과에서 헤어 스트레이트닝 크림을 안 쓴 여성군은 자궁암 발생률이 1.64%로 집계된 반면, 헤어스트레이트닝 크림을 매년 4회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한 여성군은 자궁암 발생률이 최대 4.05%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.
놀라운 점은 크림을 사용한 여성군이 총 1,572명이었는데 그 중 26명이나 자궁암 진단을 받았다고 하네요. 연구팀에서 밝히길 이 크림 내 화학물질들이 두피를 거쳐 혈관으로 스며드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하는데요.
혈관에 스며든 물질이 몸 속을 순환하다가 자궁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헤어 스트레이트닝 크림에는 파라벤, 비스페놀A, 포름알데히드가 들어있어 이런 화학성분들이 자궁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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